최신뉴스​

코리그룹 "올해 영업익 700억 전망…R&D 성과로 기업가치 1.2조 평가"

관리자 2024.03.19 15:38 조회 319
"바이오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R&D 투자 상업화 결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코리(COREE Company)가 그동안의 연구개발(R&D) 성과와 상업화를 통해 2022년 현재 기업가치 1조2000억원 평가(KPMG)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리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470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 추정된다. 올해도 매출액 5000억 이상, 영업이익 700억원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리그룹은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이 만들어 온 신약개발 50년 전통과 혁신의 DNA를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로 계승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코리그룹은 2009년 홍콩에 설립된 R&D 및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투자 기업이다. 바이오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한미약품그룹의 기존 사업 영역과 중첩되지 않으면서 보완 확장하며 한미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가고자 설립됐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과 백신 및 치료제, 항암바이옴, 헬스케어 모유올리고당(HMO) 대체물질 및 기능성식품 소재,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바이오마커 개발 및 교황청 산하 로마 의대병원과 협업 대사질환 진단센터, 디지털헬스케어 및 KHUB데이터 지식센터 사업 등이 기획, 운영되면서 누적 투자액 1800억원에 대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태리와 중국에 신약개발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외 유수의 대학교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업, 미국 FDA 및 EU 등 글로벌 규제기관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코리그룹 중국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북경한미약품 누적매출 1.5조 제품의 종균 확보 및 CFDA로부터 생산설비 인증을 받도록 기여한 바 있다.

임종윤 사장 측 관계자는 "고 임성기 선대회장님은 한미약품은 현재와 같은 신약개발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코리그룹은 바이오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도록 임종윤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12년 대표이사 역임때부터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그룹은 현재 현지 주관사를 선정해서 실사 중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거대규모 재원도 마련될 것"이라며 "가족 중 임종윤 사장이 순자산 보유액이 가장 많고, 한미약품과 코리그룹 순이익률도 8%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한미약품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등 관계사 주주분들은 자금에 대한 것은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지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